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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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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훈장 신홍식

작성자
: 오주은
작성일
: 2018.05.29
조회수
: 6318


 

[2017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훈장 신홍식

어려울 때 돕고 사는 것이 진짜 돕는 것. 내가 받은 것을 사회에 되돌려 주는 기쁨을 많은 사람들이 느끼길 바란다.”

 

나의 기부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작은 기부라도 행했을 때의 기쁨을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홍식 대표는 20129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회원가입식을 갖고 대구에서는 5번째 회원이 되었습니다. 그는 1987풍국공업이라는 회사를 설립 후, ‘자신이 받은 것을 사회에 되돌려 주겠다라는 신념으로 나눔을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유년시절을 보냈던 1950년대에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 질병을 앓거나 목숨을 잃었던 사람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요즘에도 끼니를 거르는 가정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나눔을 그만둘 수 없어요.”

 

쌀배달 아저씨로 더 유명한 신홍식 대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으로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움을 겪게 되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진짜 돕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1998년부터 홀몸노인 등 10가구와 결연해 매달 쌀 20kg 1포씩을 지원하기 시작해 매해 5포씩 늘려가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살기가 얼마나 좋아졌어요? 이제 좀 더 문화와 예술을 자주 접하고 즐겼으면 합니다.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하지 않으면 커서는 쉽지 않아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달서구 두류동 성안오피스텔 16층은 도심의 예술촌입니다. 한 층 전체가 화가들의 작업실로 쓰이고 있는데요. 바로 신홍식 대표가 오피스텔 한 층 전체를 선뜻 화가들에게 작업실로 내 놓은 것이죠. 2009년부터 현재까지 여전히 화가들의 작업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화가의 꿈을 품은 젊은 시절이 있었지요. 하지만 미대시험에서 떨어지고, 화가의 꿈은 접은 채 사업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어요. 그림 애호가이며 컬렉터이기도 했던 그는 20077월 한 전시회에서 작품을 구입한 것이 계기가 되어 여러 화가들과 어울리게 되었어요.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화가들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되었지요. 당시 비어있던 공장 2,3층을 화가들의 작업실로 사용하도록 하다가 지금의 오피스텔로 옮기게 된 겁니다.

 

나눔의 또 다른 이름은 행복입니다. 앞으로도 소외된 곳을 밝히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며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위해 19년째 찾아가는 쌀배달 아저씨

- ‘98~현재까지 85가정과 결연하여 19년째 직접 쌀 배달 지원(394백만원),

- ‘09~성안오피스텔 530평을 자비로 매입하여 () 아트빌리지 설립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20명의 지역 화가들에게 무료로 공간 제공

- IMF 시기 자비로 정조대왕 화성반차도 제작 의뢰(13)하여 미술대생 일자리를 제공 하였고 전시회 개최(20회 회당 5백만원) 등 문화예술단체 지원

-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5호 회원으로 기부를 통한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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